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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독도 수중자원 보호를 위한 수중 정화 활동

한국해양탐험대 | 2016.10.12 14:32 | 조회 3686

[스쿠버동영상]메뉴로 가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10월 7일 30명의 전문 다이버들이 우리나라 독도의 수중 자원보호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나라를 지나고 있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독도 입도가 불확실한 상황이었지만, 몇차례 연기를 한 터라 이번 기회를 놓치면 무기한 연기될 터 였다. 울릉도에서 몇차례의 회의 끝에 8일날 독도 입도를 진행했다.

 

 

 

 



 

 

 울릉도에서 독도에 다다르자 잔뜩 구름낀 하늘과 파도, 비까지 내리기 시작했다. 안개속에서 독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고, 간절한 마음을 알았는지 드디어 독도가 전문 다이버들의 입도를 허락했다.

 

 

 



 

 

 30명의 다이버들이 수차례의 행사 연기와 수십번의 회의 끝에 드디어 독도에 발을 내딛는 순간, 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배에서 내렸다.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궂은 날씨에 독도의 수중정화 시간이 충분치 않을까 다이버들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장비들을 실은 배가 도착하여 리프트백과 공기통이 전달되고 바로 독도의 수중 쓰레기들을 끌어올리는 작업이 시작됐다. 30명의 다이버들은 최선을 다해 독도의 수중 쓰레기를 끌어올렸지만 비와 파도에 수중 시야 확보가 어려워 목표한 만큼의 수중쓰레기는 채우지 못했다.

 

 

 

 



 

 

 9일날도 독도 수중정화가 예정되어있지만 기상 상황상 입도가 확실치 않았다. 마지막날 진행예정이었던 대형 태극기가 독도 수중에 펼쳐졌다. 체력적으로 극한의 다달았을 다이버들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9일 아침, 우려한대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배의 운항이 취소되었다. 하지만 수중 자원 보호를 위해 참여한 참가자들은 포기할 수 없었다. 도동 어촌계와 협의를 거쳐 배를타고 도동 인근 수중 정화를 시작했다.

 

 

 

 



 



 



 



 

 

 수중 바닥 버려져있던 대형 타이어가 선박 윈치크레인에 의해 끌어올려지고 잔뜩 녹이슨 철제구조물도 끌어올려졌다. 닥치는대로 먹어치워 해적생물로 분류되는 불가사리도 포획됐다.

 

 

 



 

 끌어올려진 해양쓰레기는 울릉군청 해양수산과에서 말끔히 처리했다.

 

 독도 수중자원 보호를 위한 수중정화 활동은 (사)한국수중환경안전협회 주최, 해양수산부 후원으로 3박4일간 진행되었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한 (사)한국수중환경안전협회 황대영회장은 독도 수중 정화 활동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30명의 전문 다이버와 해양수산부, 도동어촌계, 울릉군청 해양수산과,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궂은 날씨에 독도의 곳곳을 깨끗이 청소하진 못했지만, 12일로 예정된 독도 수중 촬영대회에 깨끗한 독도의 수중환경이 전세계에 소개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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