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문명이 발달 되면서 시민의 생활 문화는 향상되고 있으나 발전되어 가는 문명 만큼 반대급부적으로 잃어 가는 것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생명! 인간의 생명처럼 이 세상에 귀중하고 값어치 있는 그 무엇이 또 있겠습니까?
현대사회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 보다는 문명의 이기에 더 익숙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인간은 개발이라는 명분 아래 자연의 파괴를 서슴없이 이루었고, 그로 말미암아 예기치 못한 재난 재해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시시각각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수중환경협회는 환경보호활동과 더불어 내 일,내 가족의 일처럼 솔선수범하여 긴박한 상황에서 수해 및 재난 재해시 수 없이 많은 구조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사고의 사전 예방과 단 한사람의 생명을 위해서라도 살신성인 정신으로 무장하여 사고로 인해 생명이 위급하고 긴박한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에게 구급차나 전문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에 처음으로 도움을 주거나 응급처치를 통하여 대형사고를 사전에 방지 할수있는 역할이 일차 구조자의 임무입니다.
일차 구조자의 응급조치는 사상자의 인적 사항이나 주변 상황이 파악되기 전에 시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 구조자가 현장에 가서 응급조치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사고 주변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부상자의 생명 유지와 더큰 사고방지를 위한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응급 상황에서는 동시에 많은 일을 하여야 하는데 구조 중에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을 낭비할 수 있으므로 일차 구조자는 응급 구조의 중요 단계인 상황 파악과 사고 현장의 안전관리, 응급 처치 및 구조 요청 등을 항상 기억하고 구조 중에 침착하게 행동 지침을 준수하도록 한국수중환경협회 특수구조봉사단에서는 일차 구조자의 역할을 교육과 홍보를 통하여 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고 때마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이론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계획을 추진하는데는 아직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수난사고 정책수립시 인간에 대한 존엄성과 공동선 의식을 가지고 민간 구조 봉사 단체에 대한 국가의 정책적인 배려가 뒷받침되어 준다면 좀더 발전적인 구조 정책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경제 성장과 문화의 발전이 반드시 안정된 사회를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이면에는 과소비와 사치 성향 풍조로 인한 병리적 현상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희박해져가는 윤리 의식과 팽배해져가는 개인주의 사회에서 우리의 편안한 삶을 위해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고, 우리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모일 수 있는 남과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보여 줄 때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큰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생명은 하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