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

지난5월31일은 제9회 바다의 날이었습니다. 전국의 바닷가 에서는 바다의 날을 기념 하기위하여 민관 단체와 어민들은 바다와 관련된 행사와 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맑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는 우리 모두의 소망입니다. 나아가 바다는 곧 생명입니다.
태산은 한줌의 흙도 마다하지 않기 때문에 크고 바다는 실개천도 가리지 않기 때문에 깊다고 했다 태산과 바다의 가르침을 좇아 자연 속에서 사회경영을 배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 세계는 해양시대로 접어들어 각국에서는 해양에 관해 이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그 활용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녹색에서 청색시대로 그 찬란한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해양산업을 연구하고 부흥시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또한 민간인들도 해양자원의 개발 및 수익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은 이제는 국가의 위상은 해양산업을 육성하고 그를 발전시키는데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은 개발과 산업발전 이라는 명분아래 끝을 모르는 편리성의 추구 미래보다는 오늘만을 생각하는 무감각이 자연의 참모습을 훼손해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자연의 생명을 빼앗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발맞추어 한국 수중 환경협회 에서는 우리나라의 해양 산업에 일조를 하기위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의 바다와 강 및 호수를 어떻게 순풍에 돛을 달듯이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유지해 나가야 할지를 논의하고 고민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힘찬 출발을 한지도 벌써15년 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한국수중 환경협회에서는 청정하며 살기 좋은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 하고 있지만 모든 일을 동시에 하기란 불가능합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가까이에서부터 쉽게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할 때 자연은 다시 아름답고 생명력 넘치는 제 모습으로 우리의 터전이 되어줄 것입니다
세계인 모두는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살며 이를 향유할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한국수중환경협회에서는 인간의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수중세계를 보존 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개발과 더불어 갈수록 더해가는 해양의 생태계 파괴와 수질오염 등에 대한 그 심각성을 국민들께 알리며 이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여 무궁한 해양자원의 유지 및 살기 좋은 국가를 만드는데 한국수중환경협회는 노력할 것입니다.
바다 속이란 아무나 접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한국수중환경협회는 다른 어떠한 단체나 협회보다도 독특하여 국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해양 문화를 창달하는데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협회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수중환경에 종사하는 100만 수중인 들의 참여와 각별한 애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양산업에 관계되는 분들은 물론 국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 그리고 후원을 부탁드리며 저희 협회에 사랑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정에 평안과 행운이 깃드시길 기도드립니다

한국수중환경협회장 황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