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은 우리 모두의 과제

최근 들어 부쩍 환경운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업은 물론, 가정에서도 어떻게 하면 공해 없는 나라를 만들 것인지, 고민 하고 이를 실천한다. 국가적 차원에서도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서둘러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물의 오염의 문제 지금 시급한 환경문제는 무엇보다도 물의 오염이다. 인간에게 물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런데 수질오염으로 인해 물 수급에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졌다. 물을 물쓰듯 하던 시대는 지나갔고 오염된 물을 정수하기 위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20세기부터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물부족에 대한 심각성은 예고된 바 있다.

하지만 이처럼 빨리 현실화 될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 이 물부족의 가속화의 원인이 가정에서 보내는 하수나 기업에서 방출하는 산업용수등으로 인한 물의 오염때문이다. 깨끗한 물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따라서 깨끗한 물을 보존하기 위한 환경운동이 필요하다. 대기오염의 문제 다음으로는 대기오염이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지구촌은 이상기온, 가뭄 그리고 홍수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고 있다. 농작물 유실은 물론 인간의 생명마저도 희생당하고 있다.

그런데 그 원인이 천재지변이 아니라 인재라는 사실이다. 천재지변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인재라면 힘을 합쳐 막아야 한다. 녹지공간 부족의 문제 마지막으로 시급한 환경문제는 녹지공간 부족이다. 인간의 무분별한 산림이나 해양 개발로 자연은 파괴되고 자연과 공존하여 인간의 쉼터를 제공해주는 산과 숲이 병들고 있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산과 숲이 병들면 우리들고 병들게 된다. 결국 자연보호는 인간보호라는 말이다. 합리적인 환경운동의 방향 그런데 환경오염은 누구 한 사람의 힘만으론 막을 수 없다. 결국 시민연대가 필요하다. 이런 인식 때문인지 요즘들어 부쩍 많은 환경단체가 생겨나고 있다. 무척 바람직한 현상이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의 지역 이기심으로 인해 자신의 지역만을 감싸고 도는 상황을 종종 보도에서 접하게 된다. 무척 안타까운 마음이다.

환경은 단순히 자기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국가적이며 전 세계적인 과제이다. 자신의 지역만을 한정하는 근시안 적 태도를 바꿔 거시적 안목으로 환경문제를 바라봐야 한다. 또한 무조건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생각하고 방향을 제시하며 함께 당면한 과제를 풀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시민단체들은 자신의 입김을 강화하기 보다는 단체의 취지에 맞는 그리고 이념에 입각한 순수한 목적으로 활동하여야 보다 합리적인 환경운동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해양탐험대 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