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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류의 황제 전복

한국해양탐험대 | 2007.04.19 11:47 | 조회 2331












중국의 진시황이 '불로장생의 묘약을 구해오라'고 지시하자'서복이란 사람이 봉래섬(제주도의 옛이름)에서 전복을 따서 진상한 것'이라는 말이 전해진다. 그래서인지 동양에서 전복은 궁중요리의 재료로 두루 쓰였다.

일반적으로 조개류는 피로해진 신경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전복은 시신경의 피로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

햇볕에 말린 전복포는 옛날부터 일급 강장식품으로 알려져 왔다. 몸이 허약할때 전복죽을 끓여 먹으면 기운이 나며 소변이 잘 나오게 된다. 머리가 아프거나 울리며 혀와 목이 마르는 증세가 있을때 전복을 먹으면 신기하게 낫기 때문에 간의 힘을 키워준다고 알려져 있다.

껍질은 한방에서도 석결명이라 부르며 치료약으로 쓰이고 있다. 전복은 조개류 중에서도 수분함량이 많고 단백질, 지방 함량이 적은 편이다.

비타민, 칼슘,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옛날부터 산모의 젖이 나오지 않을 때 전복을 고아 먹이면 큰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전복 자체에도 높은 영양가를 지니고 있지만 전복의 변에는 보다 더 높은 영양가가 있다.

전복은 일단 한곳에 자리 잡으면 잘 이동해 다니지 않으며 활동시간은 주로 밤이며, 갈조류, 녹조류, 홍조류등 해조류를 먹고 사는 해조식성 동물인데, 주로 미역, 다시마, 대형 갈조류를 즐겨 먹는다. 한방에서는 주로 당뇨나 고혈압 치료에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전복 내장은 초장에 찍어 미역이나 상추등과 쌈으로 먹는다.
전복 껍질은 식초에 담갔다가 굽고, 구운 껍질을 다시 식초에 담가 3~4차례 거듭한 다음 곱게 가루를 만들어 하루 3회 매회 4g씩 공복에 따뜻한 물로 복용하면 눈의 노화 속도를 둔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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