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쿠버란 무엇인가?
스킨 스쿠버는 skin diving(스킨다이빙)과 scuba diving(스쿠버다이빙)의 복합어이다. 먼저 skin diving(스킨다이빙)은 수면에서 수경/숨 대롱/오리발 등의 장비를 사용하여 폐활량 한계 내에서 잠수하는 것을 뜻하며, scuba diving(스쿠버다이빙)은 수중에서 호흡할 수 있는 장비를 지니고 수중에서 활동을 하는 다이빙을 뜻한다. 이 두 다이빙을 합쳐서 우린 skin scuba diving(스킨 스쿠버 다이빙)이라 한다.
수영을 못하는데 스킨 스쿠버를 배울 수 있을까?
초보자들이 배우는 기술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수영을 전혀 못해도 스킨 스쿠버를 배우는 데는 아무런 무리는 없다. 수면에선 부력이 있으므로 저절로 물 위에 떠있게 되고, 잠수 중에는 호흡기를 통해 호흡을 하기 때문에 수영실력과는 상관 없이 누구나 수중에서 유영을 할 수 있게 된다. (단, 교육단계가 올라갈수록 수영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참고로 수영은 배우는데 1,2달이 걸리는데 비해 스킨 스쿠바는 강사의 지시만 잘 따른다면 누구나 1시간 정도면 경험할 수 있고, 개인차는 있지만 3~4 일간의 정규교육으로 기본적 다이빙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위험하진 않나?
스쿠버 다이빙은 수영장은 물론이고 바다에서도 다이빙은 항상 짝 잠수를 원칙으로 하며, 초보자 교육에서 물이라는 환경에 적응하고, 사고에 대한 인식과 스쿠바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여 이것을 바탕으로 수영장에서 해양까지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교육을 통해 기술의 한계를 벗어나지 않고 강사나 가이드의 지시만 잘 따른다면 위험성이 전혀 없는 즐거운 레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하면 아름다운 수중세계를 감상하고 바닷속의 이루 말할 수 없는 안락감과 자유를 경험하게 된다. 안전다이빙의 요건은 정확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규정준수, 무리하지 않는 다이빙이다.
여름에만 할 수 있나?
그렇지 않다. 국내에서는 겨울이 되면 드라이슈트라는 것을 입고 다이빙을 한다. 드라이 슈트는 물의 접촉이 없기 때문에 쾌적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까운 동남 아시아 등으로 해외투어를 가기 때문에 계절에 관계없이 1년을 즐길 수 있는 레져이다.
다이빙은 취미로만 하는 걸까?
아니나 더 빠져들기 쉬운 매력이 다이빙의 세계에 있다. 또 하나의 세계를 안다는 것은 끝없는 탐험이자 환상이기 때문이다. 무작정 관광 다니던 것과 달리 목적과 테마가 있는 국내 외 여행을 하게 되며, 대책 없이 좋아지면 수중가이드, 지도자, 수중촬영 전문가 등 다이빙 관련 직업이 많다. 누군들 해보기 전엔...그랬을까?
스킨스쿠바를 배우면 뭐가 그리 좋다고들 할까?
스킨스쿠버 다이빙은 유산소운동이므로 체내에 지방을 감소시켜주며, 깊은 수심에서는 수압으로 인하여 인체의 모든 부분에 전신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고, 도심을 떠나 맑은 공기를 마시고 다이빙을 하면 균형있는 호흡과 폐활양이 자연히 늘어나게 된다. 또한, 다이빙투어를 통해 여러 사람들과 친구가 될 수 있고, 국내외 여행시 다이빙을 통해 여행이 몇 배 이상으로 즐거워진다. 특히 신혼여행이나 가족여행시에는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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